2020년 이사 이후 이 동네에서 제일 맘에 드는 것 중 하나가
지하철을 건너지만 도보로, 지하철 출퇴근 때 다녀올 수 있는
부개도서관이다.
초반엔 지하철 건너편이라 도서관 확인만 하고 가보질 않다가,
2021년 작년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오빠랑 카드를 만들어서 가게 되었다.
대학 때 제일 좋았던 게 도서관에서 책 빌리고 보고 너무 좋았는데,
그 만큼의 엄청난 자료는 아니지만, ㅎ
다양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도서관이라 너무 좋고,
책 빌리고 옆에 식자재마트도 있어서 장보고 집에 들어가는게
내 루틴이 되기도 했다.
집 가까이에 도서관이 있는게 너무 좋고,
다음에 이사를 가게 되더라도 꼭 집 근처에 도서관이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요즘은 예전보다 책을 많이 보지 못해
내 스스로 반성도 하고 아쉬움도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는 조금씩이라도 마감 기한을 맞춰서라도 일단 보게 된다.
그리고 지난 연말 전에 희망도서 신청이 일찍 마감되다가,
오늘 2월 3일 11시 부터 희망도서 신청 시작됐다.
1월에 공지를 보고 메모해 두었다가 오늘 점심 이후 바로 예약!
한 사람당 월 3권씩이여서, 검색해서 도서가 없는것을 확인 후 3권 신청.
이제 잊어버리고 있다가 보면 도착알림 문자가 오는
그 기쁨을 느껴봐야지!
월 3권씩 신청도 하고 다시 또 책 읽기에 시간과 마음을 집중하자!
이번달에 내가 희망도서로 신청한 책.
1. 차근차근 클래식- 한혜란
2. 글쓰기에 진심입니다. - 유미
3. 하루를 48시간으로 사는 마법 - 이재은
오빠 카드로 신청한 희망도서
1. 봄이다, 살아보자- 나태주
2. 사람입니다, 고객님- 김관욱
3. 나랑 하고 시픈게 뭐에여? - 최재원
2022.02.03.
설 연휴 지나고 다시 시작.
.....l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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