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On the Line , 2021 제작 
한국
범죄 외 2021.09.15 개봉 15세이상 관람가 109분 
보이스 피싱이 이렇게도 조직적이고 엄청났다니..
매년마다 그 피해는 상상초월로 늘어나고,
영화에서는 정말 고생 끝에 어느 정도 해결이 되고
피해금액을 돌려받게 되어 정말 훈훈하게 마무리 되는 듯 했으나,
마지막 다시 또 시작되는 모습에서 영화가 마무리 된다는 것이
정말 현실 같아서 씁쓸했다.
예전에 난 우체국이라고 전화와서는
누가 들어도 조선족 아저씨의 목소리로
내 이름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한채
큰일 난 것 처럼 협박했던 그 전화가
이 영화를 보면서 다시 생각났다.
다행이 지금까지 나와 내 가족과 주변의 지인들은 이런 보이스 피싱으로 인해
피해를 보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고 감사한 마음이다.
생각보다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돈의 크고 적음을 떠나
피해를 본 경우들을 왕왕 들을때 마다
가슴이 철렁하고 너무 안타깝다.
현실에서도 이런 일들이 정말 다시는 발생하지 않길 기도하면서.
마지막에 김희원 배우가 얘기한
" 모르는 번호는 받지 말고, 돈을 요구하면 한번 더 의심할 것."
변요한의 연기는 말해 뭐해고,
보이스 피싱은 공감이라며, 상대방의 희망과 공포를 파고드는 거지 라고 했던
김무열의 연기와 비열하게 웃을때 왜 소름이 끼치는 건지..
뭔가 짐캐리 악역같은 느낌도 들었다.
2021.10.02.
롯데씨네마 부평역사
.....l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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