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끝나지 않았다 Custody , 2017 제작 영화

아직 끝나지 않았다 Custody , 2017 제작

프랑스 | 스릴러 | 2018.06.21 개봉 | 15세이상관람가 | 93분
감독 자비에르 르그랑
출연 레아 드루케, 데니스 메노체트, 토마 지오리아, 마틸드 오느뵈


달리는 이 아이의 심정이 얼마나 숨막혔을지... 보는 내내 소름과 공포가 밀려 온 영화.


이 아이의 표정이 정말 너무 리얼해서 더 무서웠던 영화.


가정내의 이야기는 정말 아무도 모른다.
판사 앞에서 겉으로 보여진 성실하고 자녀를 사랑하는거라 주장했던 아버지는
부인과 자녀 가족을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하고 폭력과 욱함이 언제 터질지 모르는 분노조절장애에 환자였다.

자녀와 가족들를 폭력과 협박으로 공포를 주고,
엄마를 지키려고 거짓말하는 아이의 모습에서 얼마나 두려웠으면 싶은 안쓰러움이 밀려왔다.
아빠가 아닌 " 그 사람" 이라 칭하면서 그 사람에게 벗어나고자 몰래 이사하고, 도망다니는 모습에서
정말 표면적인 판결로 가족들이 얼마나 고통받고 있는지 분노가 치밀어 왔다.

중간에 집에 찾아와 울면서 본인이 변했다고 호소하는 장면에서는 부인도 자녀도 이제는 아예 믿지 않는 모습에서 그 심각성이 얼마나 컸음을 한번 더 알 수 있는 장면이였다.

그리고 최고의 마지막 장면에서 총을 들고 와서 문을 부수고 가족들을 협박하는 그 순간엔 정말 숨도 못쉴만큼 무섭고 답답했다. 다행이 앞집 할머니가 신고를 했고 경찰도 잘 대처하면서 부인과 아이를 침착하게 지켜주며 빨리 도착해서 그 사람을 잡을 수 있었다.
현실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이야기들이지만 가정폭력의 무서움과 두려움을 그리고 이게 영화여서 다행이라는 생각과 함께, 우리가 사건 사고로 가족에 의해 폭행과 희생을 당하는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마음이 아파왔다.

그리고 엔딩장면에서 아무 음악도 없이, 잡혀가는 순간이 마지막으로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데,
정말 제목처럼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느껴져 더 소름끼치는 마지막이였다.

공포영화보다 더 무섭고 소름끼치고 숨 쉬기 어려웠던 이 영화.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19.05.03



.....l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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