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스토리 HERSTORY , 2017
한국
드라마 2018.06.27 개봉 12세이상관람가 121분 
허스토리. 관부재판. 실화.
개봉날을 미리 핸디에 기록해 두었다.
오랜만에 필라테스 갔다가 바로 후달거리는 몸을 다잡고 영화관으로 갔다.
할머니들 연기한 배우들은 누구랄것도 없이 다들 명배우들이고
그중에서도 난 여기서 누구보다 김선영 이 배우가 너무 좋았다. ㅎㅎ
김희애는 사투리 많이 애는 썼지만 좀 어색했었고 제일교포인 변호사역할의 배우도 멋졌다.
귀향, 아이캔스피크에 이어 허스토리.
부산과 시모노세키로 6년간의 재판 기간동안 23번의 재판을 하고,
10명의 원고인단과 13명의 변호인들이 있었다고 한다.
오랜기간동안 많은 힘든 상황들을 겪으면서 포기하지 않고 재판을 이어가신
피해 할머니들과 그 재판을 위해 노력한 많은 사람들.
그리고 그 내용을 이렇게 영화로 만들어 주신 분들까지..
다들 대단하시고 마음이 먹먹해졌다..
문사장 역으로 김희애가 이렇게 길게 열정적으로 계속 할머니들을 위해 하게 된 이유가
"부끄러버서!! 내혼자 잘 먹고 잘 산게 부끄러버서!! 하는 순간
나 또한 마음 한켠에서 미안한 마음에 동감했다..
분노하고 가슴아파하며 그리고 계속 울면서 본 허스토리.
2018.06.27
cgv 부천역
.....l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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