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12일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 2018년 상반기. 하반기 총 6회의 직원교육 강의 의뢰를 받고 첫 시간을 보냈다.
처음엔 환경과 생태복지라는 주제를 주셨는데, 난 환경교육이 전공이여서 환경생태교육과 관련하여 현장에서 교육하는 직원분들이 본인의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다시 강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조절하였다.
독일에서의 자연교육학과 숲 프로그램 등 6강의 중 첫 여는 강의에 앞서서 환경과 생태의 인식변화를 시작으로 천천히 그리고 좀 더 생태교육이 친해질 수 있길 기대해 본다. 첫 시간이여서 초행길이라 강의 시작은 6시 30분이 였는데 조금 일찍 출발해서 6시 전에 도착했다. 강의실에 가보니 먼저 이렇게 다들 자리를 맡아두시고 ㅎㅎ 강의 시작 전 잠시 사진 ㅎㅎ
퇴근 후 교육이라 다들 피곤하셨을텐데도 열정적으로 잘 들어주시고 함께 참여 해주셔서 나도 좋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감사했다. 다음에는 강의만이 아닌 함께 체험하고 경험하는 그런 수업이 되도록 5월 강의도 잘 준비해야징!
환경교육은 어떤 것에 반대해서 불편하고 힘들 것이 아닌 지키면서 삶 속에서 익숙해지고 자연스럽게 변화되는 그런 인식부터 바뀌면 좋을 것 같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내가 했던 독일에서의 교육들, 체험들, 그리고 자연학교에서 수 많은 체험들..환경교육하면서 공부하고 이런저런 활동들도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나눌 수 있고 도움이 될 수 있음에 여러 생각도 들고 감사했던 시간들이 다시 반추되었다.
그땐 많이도 즐겁기도 했고 힘들기도 했지만 지금 돌아보니 다 감사한 시간임을..
2018.04.12(화)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
......l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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