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어디서 들었는데
밥이 사료처럼 되어버리면 실패한 인생이라고 그러더라고요.
by 이보람
식사에 대한 철학.
그렇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밥이 사료처럼 되어버리면 실패한 인생이라는 글귀에서 헉 했다.
환경공부하면서 더더욱 먹는 것이 곧 나라고 강의하던 나였는데,
난 요즘 내 몸과 영혼에 어떤 음식들을 주는 지 다시 생각하게 됬다.

by 김환타
김환타 작가의 웹툰처럼 이 한끼에 얼마나 큰 정성과 노동이 필요한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어쩔 땐 외식이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여러모로 더 그 수고로움을 덜어줌을 안다.
하지만 그 영양은 뭐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결과이니.
그렇게 두 가지의 득과 실을 비교하다 귀찮음이 승리하게 되는 나날들이 많아지면서
밥이 아닌 사료를 먹고 지내왔는지도 모르겠다.
한끼 한끼 소박하지만 건강하게 몸과 마음 모두 건강히 지낼수 있게 챙겨야겠다.
2018.04.16.
.....l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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