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산티아고 I'm Off Then, 2015 영화- 실화

나의 산티아고 I'm Off Then, 2015 제작


독일 | 코미디 | 2016.07.14 개봉 | 12세이상관람가 | 92분

감독 줄리아 폰 하인츠
출연 데이빗 스트리에소브, 마티나 게덱, 캐롤리네 슈흐, 카타리나 살바흐

보고싶었던 나의 산티아고.
독일 영화에 실화라니요! ^^ 감사하게시리!
마티나 게덱의 독일배우도 반갑고 간간히 들려오는 독일어도 반갑고, 다 들리고 싶은 욕심도 생기는 독일어..
이 영화를 보면서 나도 언젠가는 저 길을 꼭 한번 걸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을 찾고자 나를 찾고자 수 많은 사람들이 긴 시간을 내어 간다는 산티아고.
영화를 통해 그 길들을 조금은 먼저 구경도 했고. 그리고 그 길을 끝까지 마무리 하는 사람이 전체의 15%라는 사실도 알게 되고 조금은 놀랍기도 했다. 아무래도 한 달 이상의 시간에 800km라는 긴 여정이니.

언젠가 나도 꼭 걸어보리라!


- 너를 위한 길도 분명 마련해두셨을 게다. 한스 페터 -

Ich bin dann mal weg - 나의 산티아고


당신이 진정 누군지 아십니까?  아니 " 전혀" 몰라


중요한 건 걷는 것이다. 전 구간 완주하기.


아무것도 바라지 말 것. 두려워하지 말 것. 기대하지 말 것. 이게 행복의 열쇠일까?


시간이 없어 못했던 생각을 좀 해야지.

지금까지 내 삶을 글로 써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은 없었다.
하지만 여기 오니 사소한 일까지 모두 적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대화 상대가 나 자신밖에 없어서 일까?

하지만 내가 누군지도 잘 모르는데 신이 누구인지 어찌 알 수 있을까.


깨달음을 얻고자 한다면 최악을 상황을 견뎌야 한다.
깨달음의 새벽 전 깊은 어둠을 통과해야 하는 것처럼
우리는 반드시 각자의 밤을 걸어가야 한다.
기왕 걸을 거라면 자발적으로 걷는게 더 좋겠지


고통은 행복을 여는 열쇠인가?

너를 몰아내는 건 남들이 아니라 네 망할 태도다.

순례를 끝가지 마치는 사람은 전체의 15%밖에 안돼요.

다들 자기 목표가 뭔질 모르니까  어떤 목표를 찾느냐가 우리 목표인 거잖아요.



집과 같은 편안함을 느끼는데 장소가 어딘진 중요치 않다.

카미노는 사람의 힘을 모두 빼앗아갔다가  몇 배로 돌려준다.
카미노를 걸을 수 있는 이들에게 확실하게 말하고 싶다.
이 길은 무한한 가능성 중 하나일 뿐이다.
이 길은 하나가 아니라 수천 개가 있다.
허나 누구든 길의 질문은 같다. " 나는 누구인가?"
이 길을 걸으면 누구나 이르건 늦건 밑바닥까지 흔들린다.
혼자 걷지 않으면 그 길은 비밀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내 길을 돌이켜보니 무엇보다 분명한 한 가지는
나는 매일 신을 만났다는 거다.


2017.01.11.



.....lily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