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쁨 Amoris Laetitia -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의 세계주교대의원회의 후속 교황 권고
『사랑의 기쁨』Amoris Laetitia 
프란치스코 교황
교황 문헌/CBCK 한국천주교주교회의
2016.11.01



12.20 일부터 시작.
사랑의 기쁨


35- [37항] 믿는 이들은 자신의 한계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여 복음에 응답하며 복잡한 상황 안에서도 자신만의 식별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양심이 대체가 아닌 양심의 함양을 요청받습니다.

38- [41항] 시노드 교부들은 "현대 세계에는 .... 무절제한 애정을 강요하는 문화적 경향들이 없지 않다." 고 하였습니다. 실제로, "자기 중심적이고 불안정하며 변던스러운 애정은 언제나 개인의 성숙에 도움을 주지 못합니다."

46- [49항] 궁핍하게 살아가는 이들의 이러한 어려운 상황에서 교회는 그들을 이해라고 위로하며 받아들이는 데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며, 엄격한 기준만을 강요하지 말아야 합니다. 엄격한 기준은 하느님 자비를 보여 주어야 하는 어머니인 교회가 이들을 심판하고 버렸다는 느낌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51- [56항] 인간의 나약함과 삶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것과, 분리될 수 없는 실재적 측면을 따로 떼어 보려는 이념을 받아들이는 것은 전혀 별개의 문제입니다. 우리가 창조주를 대신하려는 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합시다. 우리는 피조물일 뿐 전능한 존재가 아닙니다.창조는 우리를 앞서는 것으로, 선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우리의 인성을 보호하도록 부름 받습니다.

53- [58장] 복음의 메시지가 가정 안엣, 그리고 가정들 사이에서 언제나 울려 퍼져야 합니다. 이 메시지의 핵심, 곧 케리그마(kerygma)는, " 가장 아름답고 가장 크고 가장 매력적이면서 가장 필요한 것" 입니다. 이 메시지는 "모든 복음화 활동의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이는 으뜸가는 가장 중요한 선포로 "다양한 방식으로 언제나 우리가 거듭 들어야 하는 것이고, .... 우리가 거듭 선포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사실 "케리그마보다 더 탄탄하고 깊이 있고 확실하고 의미 있고 지혜로 넘치는 것은 없습니다." 실제로 "모든 그리스도인 교육은 무엇보다도 케리그마의 심화"이기 때문입니다.


62- [72항] 혼인은 성소입니다. 완전하지는 않지만 그리스도와 교회의 사랑을 나타내는 표징인 부부 사랑을 실천하라는 특별한 부르심에 대한 응답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혼인하여 가정을 꾸리겠다는 결심은 성소 식별의 결실이여야 합니다.


73-[86항] 인내와 노동의 기쁨, 형제애, 거듭되는 너그러운 용서, 그리고 특히 기도와 삶의 봉헌을 통하여 하느님을 경배하는 것을 배우는 곳이 '가정' 입니다. (가톨릭 교회 교회서 1657항)

73- [87항] 혼인성사를 통하여 주님께서 주신 선물을 지키는 것은 개별 가정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 공동체 전체를 위한 것입니다.


83- [99항] 공손은 " 감수성과 사심 없는 마음을 키우는 학교입니다."이 학교에서 사람들은 " 사고와 정서를 함양하여 듣고 말하며 때로는 침묵을 지키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85- [101항] 자신에게 악한 자가 누구에게 관대하겠느냐? 자신에게 인색한 자보다 더 악한 자는 없다.(집호 14.5-6)


90- [110항] 가정은 언제나 가족 가운데에 한 사람이에 어떤 좋은 일이 생기면, 그 사람은 나머지 가족들이 그를 위해 축하해 주리라 여기는 곳이여야 합니다.

91- [111항] 바오로 성인의 사랑의 목록은 "모든 것을" 이라는 표현을 포함한 네 구절로 마무리됩니다.


93- [115항] 이러한 신뢰는 관계를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상대방을 자기 품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통제하고 그의 모든 발걸음을 세세히 뒤쫓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랑은 신뢰하고 자유를 허용하며, 모든 것에 대한 통제와 소유와 지배를 단념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자유는 자율성을 키우고 세상과 새로운 경험에 열려 있게 해 주며, 인간관계를 풍요롭고 넓게 해 줍니다.


96- [118항] 강한 사람은 증오의 고리, 곧 악의 고리를 끊을 수 있는 사람입니다. 누군가는 강한 신앙과 도덕성으로 악의 고리를 끊어버리고 세상의 구조 자체에 그 강력한 사랑의 요소를 심어야 합니다.

102- [126항] 그래서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은 "기쁨" 이라는 단어를 마음의 확장이라는 의미로 사용한 것입니다.


122- [155항] 부부는 더 깊은 결합을 요청받을 때에, 그들이 서로 다르며 적절한거리를 두어야 한다는 것을 잊을 위험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배우자는 저마다 자신의 고유하고 빼앗길 수 없는 존엄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123- [156항] 부부가 서로 순종하는것은 특별한 의미를 지니며, 이는 신의롸 존경과 배려를 바탕으로 서로가 자유롭게 선택한 상호 소속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부부의 우정을 위하여 남성과 여성성으 구별하는 것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는 상대방이 충만한 삶을 살도록 해주는 것을 지향하기 때문입니다.


124- [157항] " 인간은 내려오는 사랑, 주는 사랑만으도는 살 수 없습니다. 인간은 언제나 줄 수 만은 없으며, 받기도 하여야 합니다. 사랑을 주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면 사랑을 선물로 받기도 하여야 합니다.


128- [162항] 사랑받기보다는 사랑하는것이 사랑의 본질이기 떄문입니다.


129- [164항] 혼인의 역사에서 육체적 모습은 변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랑의 매력이 사라지는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상대방의 육체만이 아니라 고유한 개성을 포함한 그 사람 전체를 사랑합니다.  


153- [193항] 역사를 기억하지 않는 것이 우리 사회의 심각한 결점입니다. '그때는 그때였고, 지금은 지금이다.' 라는 단순한 사고방식은 성숙하지 못한 것입니다. 과거에 일어난 일들을 이해하고 그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취할 수 있을때에야 비로소 미래를 건설할 수 있게 됩니다. 기억이 없다면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167- [212항] 약혼자 여러분, 남들과 다를 수 있는 용기를 지니기 바랍니다. 소비주의와 하례허식의 사회에 휩쓸리지 마십시오. 중요한 것은 은총으로 상화되고 거룩하게 되어 여러분을 결합시켜 주느 사랑입니다. 여러분은 사랑을 우위에 두고 검소하고 소박한 예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210- [275항] 자제는 욕망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욕망의 충족을 늦추는 것입니다. 청소년들이 어떤 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을 배우지 못하면 분별없는 사람이 되고, 자신들의 욕구를 즉각적으로 충족시키는 데에 집착하게 되며, "지금 당장 모든 것을 이루여야 한다' 는 악을 키워 나가게 됩니다. 이는 커다란 허상으로 자유를 증진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악화시킵니다. 그러나 어떤 것을 미루고 적절한 때가 오기까지 기다리는 법을 배우면, 충동이 일어날 때에 자제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자녀가 스스로 책임을 질 수 있다는것을 체험하게 되면, 그의 자존감이 커집니다.


211-[277항] 가정에서도 우리는 소비 습관을 고쳐서 우리 공동의 집인 환경을 보호하는 데에 참여할수 있습니다. " 가정은 통합 생태론의 으뜸 주역입니다. 가정은 가장 으뜸가는 사회적 주체이며, 지상의 인간 문명에 대한 두 가지 기본 원칙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곧, 친교의 원칙과 결실의 원칙입니다.



2017.2월 어느날까지.




.....lily

덧글

  • 2018/01/25 16:45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1/25 16:47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