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 곤도 마리에

[일드] 인생이 두근거리는 정리의 마법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 진짜 인생은 정리 후에 이루어 진다.
곤도 마리에 /홍성민 옮김
더난 출판사
2012.04.13




한참 미니멀라이프에 심취해 있을 때 봤던 일드 2편, 우리집에 아무것도 없어, 그리고 인생이 두근거리는 정리의 마법.
이 두번째 일드가 만들어 지게 된 책인 곤도 마리에의 인생이 빛나는 정리의 마법 책이다.
최근에 우리집에 아무것도 없어 만화책 2권을 보고 연이어서 같은 시기에 본 것 같다. 한번 주제를 정하고 책을 고를 때 리스트별로 뽑아서 읽기도 하는데, 처음엔 만화책을 읽고 있어서 교보에서 띄엄띄엄 보다가 말다가 T프리미엄에 떡하니 나와줘서 편하게 본 책.

이미 알게 된 정보지만 다시 한번 되새기고, 그리고 아직까지 나의 현재진행형인 나의 집 미니멀라이프되기에도 적잖은 긴장을 주는 책이다. 올 가을 추석부터 내가 결심하게 되면서 으쌰으쌰 했지만, 미미하게 집은 정리되었고, 이 책을 읽은 지금 11월 말이 다 되어가면서 집은 점점 넓어지고 분류가 선명해 지고 있다.

최근에 싱크대와 냉장고 주변을 정리하면서 이제는 정말 물건의 갯수와 품목들의 장소와 상태를 다 파악하게 되었다. 정리를 다 하고선 혼자 흐믓해 하면서 괜시리 싱크대의 서랍서랍들을 열어보며 만족했다. ㅎㅎ
조만간 다른 곳이 다 정리가 되면 사진으로 나의 결과물을 정리해 봐야지.

이 책 또한 미니멀라이프의 기본적인 정보와 실천내용들을 잘 설명해 준다. 누구나 쉽게 시작하고 실천할 수 있는 책.
지금 마음이 상황이 복잡하고 힘들다면 정말 이 책부터 읽으면 점점 더 변화되는 자신의 공간과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비워야지 다시 또 시작하고 채울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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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정리의 첫 단계는 의류
상의(셔츠.스웨터 등) ->하의(바지,스커트 등)-> 아우터(재킷,수트,코트 등)-> 양말류->속옷류-> 가방-> 소품(머플러, 벨트, 모자)-> 이벤트 물건(수영복, 목욕 가운 등) ->신발

중요한 것은 어떤 옷을 '남기는 가' 이다.

97- 버리기 아까운 옷이라고 실내복으로 입지 마라.

110- 선이 오른쪽으로 올라가듯  옷을 '상승'방향으로 거는 것이다. 종류별로는 왼쪽부터 코트, 원피스, 재킷, 바지. 스커트, 블라우스 순으로 걸면 된다.
113- 스타킹은 절대 묶어두어서는 안 된다. 양말도 홀라당 뒤집어 접어두면 안 된다.
118- '계절별' 옷 정리는 하지 않기로 정하자. 면 소대 옷, 울 소재 옷 하는 식으로 '소재별'로 정리하면 된다.  수납공간이 여유가 없는 경우에는 소품만 계절별로 정리한다.


123- 일반서적(소설 등)-> 실용서(참고서, 요리 레시피 책 등)-> 감상용 서적(사진집 등)-> 잡지
130- 명예의 전당에 오를 만한 책을 남겨라.
133- 책은 시기가 생명이다. 만난 그 '순간' 읽어야 할 때다.


136-' 지금 사용하는 것', '한동안 필요한 것', '보관할 필요가 있는 중요한 것'이 3가지에 해당되지 않는 서류는 전부 버리자. 서류의 정리법은 "보존'이냐 '미처리'냐 두가지 기준을 따르면 된다. 물론 서류는 전부 버리는 것이 기본이지만, 남기는 경우 이 두가지 기준으로 분류하면 된다.
141- 세미나에서 받은 자료는 '전부' 버릴 것이라는 각오로 수강하도록 하자. 자료를 버린 후 계속 후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세미나에 참석하면 된다. 그리고 배운 것을 반드시 실행하도록 하자. 오히려 나는 자료가 늘 가까이에 있기 때문에 실행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162- 정리는 과거 하나하나에 결말을 내는 행위다. 추억의 물건을 정리하는 것은 인생을 새로 시작하는 첫발을 내딛는 '정리의 총결산'이라고 할 수 있다.
167- 중요한 것은 과거의 추억이 아니다. 우리는 이처럼 물건 하나하나와 마주해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과거의 경험을 거쳐 존재하는 지금의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공간은 과거의 자신이 아닌 미래의 자신을 위해 써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자.


175- 정리를 통해 물건이 줄어들면 어느 순간 자신의 적정량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 찾아온다. 그 이후로는 절대 물건이 늘지 않는다. 물론 적정량은 사람마다 다르다. 정리를 해서 물건을 줄이면 생활 속에서 자신이 무엇을 중요시하는지 가치관을 확실히 알 수 있다.


177- 사람이 어떤 환경에서 행복할지는 본인 외에는 정할 수 없다. 물건을 선택하는 것은 지극히 개인적인 행위이기 때문이다.따라서 정리 리바운드 되고 싶지 않다면, 자신만의 기준을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


183- 아무리 정리해도 다시 어수선해지는 주된 원인은, 물건의 제 위치가 명확하지 않은 데 있다. 달리 말하면, 모든 물건의 제 위치가 정해지면 사용 후에는 제자리에 돌려놓기만 하면 된다는 말이다. 그것으로 깨끗이 정리된 실내를 유지할 수 있다.


237- 자신이 갖고 있는 물건은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해왔는지, 선택의 역사를 정확히 말해 준다.


243- 당신이 물건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 - 과거 집작형 VS 미래 불안형


244- 물건의 소유 방식이 삶의 가치관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무엇을 갖고 있느냐'는 '어떻데 사느냐'와 같다.


257- 물건이 내게 온 데는 반드시 의미가 있다. -물건과 사람과의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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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7.



.....lily







덧글

  • Mirabell 2016/11/23 19:56 # 답글

    곤도 마리에가 쓴 책 두권을 갖고 있는데 괜찮은 실용서적인것 같아요. 방 정리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리 관련서적이 열권이 넘게 있는데 이 작가분이 쓴 책은 가독성도 좋고 딱 요점만 정리 되어 있어 그런지 틈나는대로 읽고 실천에 옮기곤 했었네요.
  • lily 2016/11/24 10:14 #

    아 그러셨군요^^ 저는 곤도 마리에 책으로는 이 책이 처음이였는데, 진짜 말씀대로 정리하는데에는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똑같이 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정리의 기본 매뉴얼같은 책으로는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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