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29 일 - 점심
님펜부르크 성에서 나와서 점심 먹으러 갔다. 첫 외식은 내가 사고 싶어서 주변에 괜찮은 레스토랑으로 추천해 달라고 해서 간 이곳은 1417년 연 식당으로 무려 600년이나 된 식당이였다. 원래 가든문화가 많지만 진짜 여유로운 일요일 점심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니 진짜 독일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
Alten Wirt von Obermenzing www.alter-wirt-obermenzing.de/











맛있는 점심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현수와 지은이의 삶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독일에서 일하며 살아가는 모습들이 참 여유로워 보였다. 물론 다들 각자마다 사정들은 다 있겠지만, 그래도 한국에서의 우리 또래 친구들이 살아가는 삶보다는 아이들 키우는것 부터 아무래도 여유와 복지가 잘 되어 있으니. 그만큼 엄청난 세금도 있지만 말이다. 그래도 이 세금이 다시 우리 가족에게 우리 삶에게 직접적으로 돌아오게 되는 세금이라면 정당하게 쓰이니 그렇게 내어도 아깝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출 퇴근의 시간개념도 완전 다르고, 본인이 근무시간 만큼 일하고 가는 것이니 우리처럼 8시, 9시까지 이런 개념은 아니라고 했다. 또 무엇보다도 휴가는 정말 꿈 같이 부러운 기간이다.1년에 30일로 6주 (무려 주말을 제외한 6주다!) 를 사용할 수 있다니 예전에 비어깃이 길게 휴가를 쓸 때는 내가 대학 졸업 후 독일에 있을 때라 진정한 직장생활을 한게 아니여서 좀 여유롭고 부럽다는 생각정도였는데, 이렇게 직장인이 되어서 6주라는 말만 들어도 엄청 놀랍고 부러웠다. 진짜 꿈같은 기간이다 ㅎㅎ



맛있게 점심을 먹고 집으로 다시 돌아갔다.
온다..온다..피곤이...온다...
2016.05.29
......lily
님펜부르크 성에서 나와서 점심 먹으러 갔다. 첫 외식은 내가 사고 싶어서 주변에 괜찮은 레스토랑으로 추천해 달라고 해서 간 이곳은 1417년 연 식당으로 무려 600년이나 된 식당이였다. 원래 가든문화가 많지만 진짜 여유로운 일요일 점심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니 진짜 독일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
Alten Wirt von Obermenzing www.alter-wirt-obermenzing.de/








한국에서는 왠만하면 메뉴판은 사진 찍지 않는데 뮌헨의 첫 식당에 오래되고 유명한 식당이라니 기념으로 ㅎㅎ
그리고 여기 왔으니 맥주와 함께 추억의 음식들을 하나씩 시켰다.
그리고 여기 왔으니 맥주와 함께 추억의 음식들을 하나씩 시켰다.

아 이 얼마나 아름다운 흑맥주의 색깔인가! 주문하자 마자 바로나온 맥주.




샐러드와 함께 나온 음식들.
거대 슈니첼과 감자들은 역시나 바삭하면서도 기름지고 맛있었다. ㅋㅋ
치즈슈페즐과 함께 버섯슈니첼도 다 맛있는데 역시나 짜다..짜!!
거대 슈니첼과 감자들은 역시나 바삭하면서도 기름지고 맛있었다. ㅋㅋ
치즈슈페즐과 함께 버섯슈니첼도 다 맛있는데 역시나 짜다..짜!!
맛있는 점심을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현수와 지은이의 삶의 이야기도 들어보고 독일에서 일하며 살아가는 모습들이 참 여유로워 보였다. 물론 다들 각자마다 사정들은 다 있겠지만, 그래도 한국에서의 우리 또래 친구들이 살아가는 삶보다는 아이들 키우는것 부터 아무래도 여유와 복지가 잘 되어 있으니. 그만큼 엄청난 세금도 있지만 말이다. 그래도 이 세금이 다시 우리 가족에게 우리 삶에게 직접적으로 돌아오게 되는 세금이라면 정당하게 쓰이니 그렇게 내어도 아깝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출 퇴근의 시간개념도 완전 다르고, 본인이 근무시간 만큼 일하고 가는 것이니 우리처럼 8시, 9시까지 이런 개념은 아니라고 했다. 또 무엇보다도 휴가는 정말 꿈 같이 부러운 기간이다.1년에 30일로 6주 (무려 주말을 제외한 6주다!) 를 사용할 수 있다니 예전에 비어깃이 길게 휴가를 쓸 때는 내가 대학 졸업 후 독일에 있을 때라 진정한 직장생활을 한게 아니여서 좀 여유롭고 부럽다는 생각정도였는데, 이렇게 직장인이 되어서 6주라는 말만 들어도 엄청 놀랍고 부러웠다. 진짜 꿈같은 기간이다 ㅎㅎ



맛있게 점심을 먹고 집으로 다시 돌아갔다.
온다..온다..피곤이...온다...
2016.05.29
......l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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