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 님펜부르크 성 Nymphenburg Schloss 2016.05.29 - 독일 / 2003~04, 2016

2016.05.29.일



아침 8시 30분. 아침을 시작했다.
날씨가 좋았던 상쾌한 아침,그리고 방에서 바라 본 집 주변. 주택가의 나무와 초록이 많아 너무 좋았다.

지은이가 미리 준 ja탄산수. 오랜만에 Mineral wasser.

그리고 아침식사. 내가 좋아하는 사과쥬스와 함께 과일과 빵. 이것이 진정 가정식!

어제 밤 부랴부랴 도착하자 마자 바로 자고서, 아침식사 때가 되어서야 다 같이 이야기 하면서.오늘은 내일부터 시작될 IFAT을 가기전에 시차적응도 하고 겸사겸사 일요일이니 뮌헨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 이 곳 뮌헨에 머무를 동안 지은이네 집에서 지낼 예정이라 이래저래 감사한 마음을 담은 한국선물들과 귀요미 세린이를위해 챙겨 간 선물들도 전달했다.

첫번째로 뮌헨 투어는 집 가까이에 님펜부르크성이 있어서 그곳에 가기로 결정했다. 차를 타고 조금만 가다보니 집 가까이에 이렇게  큰 성과 숲이 있다니 너무 좋구나!!
성 뒤쪽의 숲으로 먼저 들어갔는데, 높은 나무와 맑은 공기, 산책하고 운동하는 사람들을 보니 나도 덩달아 숲의 좋은 기운을 받고 공기도 좋고 하니 기분이 좋아졌다.

님펜부르크 성 www.schloss-nymphenburg.de
독일 최대의 바로크 양식 궁전으로 퓌센의 그 성을 만든 왕이 베르사유를 보고 만든 성이라고 한다.


이 배를 타고 30분 투어에 한 사람당 15유로.

 사랑스러운 지은가족
나랑 지은이
귀여운 오리들





궁전도 궁전이였지만, 사실 안에는 들어가 보진 않고 주변에만 봤다. 주변만으로 충분히 성의 위엄과 분위기를 알겠으니 ㅎㅎ그 무엇보다 이 성을 둘러싼 주변 숲과 자연들이 너무나 좋았다.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졌기 때문이다. 이런 숲이 가까이에 있다면 일년 내내 환경수업을 여기에서 해도 얼마나 재미있고 좋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정말 이런 자연이 가까이에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참 부러웠다.
그리고 한참을 핸디로 사진을 찍으면서 나중에 보니 핸디케이스에 넣어둔 나의 명함들이 다 사라지고 없었다. 으잉? 혹시나 해서 체크카드는 독일에서 쓸일이 없어 빼두었는데 같이 있었음 큰일 날뻔! 얼마나 사진 찍느라 정신이 없었음 명함이 떨어지고 사라지는 줄도 몰랐다니 ..ㅋㅋㅋ 넓고 넓은 이 님펜부르그 성 주변에 내 명함들이 뿌려져 있을것이야.....ㅋㅋㅋ

충분히 초록에너지로 기운을 얻고 돌아간 님펜부르크 성



2016.05.29



......l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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