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데이 One Way Trip, 2015 영화

글로리데이 One Way Trip, 2015 제작


한국 | 2016.03.24 개봉 | 15세이상관람가 | 93분

감독 최정열
출연 지수, 수호, 류준열, 김희찬



왠지 모르게 내용도 모르면서 이 영화는 꼭 봐야지 하는 마음에 물론 류준열의 연기도 궁금했지만.
계속 시간이 맞지 않아 기다리고 있다가 토요일 헝거를 보고 다시 예매했다.
그리 크지 않는 영화공간 주안의 영화관이였지만. 이 시간 이 영화에 나혼자 있었음.
영화의 내용도 그리 밝지 않아서일까.. 뭔지 모르게 좀 무서웠다. ㅠㅠ

영화 보는내내 딴 생각 못하게 집중은 되었지만. 뭔지 모르게 너무 현실적이라 답답하고 깝깝했다.
사건에 휘말리는 것도, 억울하게 된 것도, 그 과정에서 그렇게 부모를 싫어했던 그 아이들도 결국은 그 부모님 따라서 어쩔 수 없이(?) 변화되어가는 건지.. 이 어쩔수없이 라는 것이 과연 맞는건지.. 말이다.
왜곡된 진실 앞에서 권력의 비리와 부패, 나만 아니면 된다는 이기주의와 내 자식은 안된다는 그 욕심때문에 혼들리는 아이들. 변화되는 아이들의 심리 상태와 서로에 대한 분노와 불안감이 너무도 잘 표현되어서 이해가 되면서도 답답했다.
결국 진실이 밝혀지지 않고 지나간 것도 그리고 억울하게 죽은 그 아이도. 마지막에 찾아온 친구는 용비뿐이라는 것도.
마지막에 세명이 판결을 받고 헤어지는 장면이 너무나 각각에 따라 현실적으로 보여준 그 장면이 마음에 남았다.
돈과 권력, 부모의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아이들의 모습들..
정말 사이다같은 결말은 판타지 영화나 드라마에서만 있는걸까...



처음과 마지막의 이들 넷의 장면들.
이제는 다 함께 이렇게 만나지도 함께 할 수도 없겠지..
그래서 많은 생각들이 들어 이 장면이 처음과 끝에 다시 반복되었던건가...


오빠 보러 온 소녀떼에게 어마무시한 세상을 말해주는 성장드라마
정리하면서 본 영화 한줄 평점에서 이 글이 한줄 평으로 200% 공감!!



2016.03.26.
주안 영화공간



.....l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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