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핵희망 국토도보순례 3번째 .
27구간. 여의도 성당 - 국회의사당- 절두산 성지 -홍대 - 연희동 성당
너무너무너무 추웠던 날.
여의도 빌딩숲의 칼바람.
어두침침했던 날씨.
일요일 함박눈으로 얼어있던 길들.
그 사이 너무도 쌩쌩부는 한강바람.
눈과 살얼음이 가득했던 양화대교.
추위만큼 쌀쌀맞는 사람들의 반응들.
원래 구간은 12키로 남짓이였는데 그날 이래저래 돌고 돌다보니 거의 20키로 넘게 걷고 완전 뻗었다.
걷는게 힘들어서가 아니라 너무 추워서 온 몸을 웅크린채 다니느라..ㅠㅠ
2016.02.29.
2월의 마지막날
.......l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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