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2월 일기 릴리이야기

#. 2월

* 팟케스트 듣기 시작.
김숙 송은이의 비밀보장- 대박. 정신없는데 너무 우껴 ㅋㅋ
혼자 이어폰 끼고 걸으면서 듣다가 실실 웃고 난리남. ㅋㅋ

이동진의 빨간책방 - 이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고 조금조금 듣가가 다시 어플을 본격적으로 깔았다.
인정이의 적극적인 추천도 있었기에 예전부터 이동진의 이야기들과 글을 좋아했지만,
다시 들어보니 좋긴 좋더라 ㅎㅎㅎ


* tvn 시그널
아..진짜 연기 너무잘하고 무섭고. 한시간 후딱지나감.
무서운거 질색하는 나이지만 혜수언니와 조진웅, 그리고 이제훈까지 매력적인 배우들을 놓칠수 없어,
집에서 이불 부여잡고 보면서 조마조마하면서 얼마나 고함을 질렀는지.. ㅠㅠ 무서워..
끝나가는게 아쉬워..


* 설날
우리 조카님 태어나서 처음 대구 오심.





# 2월 12일

운전면허적성검사 인터넷으로. 이런 놀라운 편리한 신세계를 경험하다.
수령은 경찰서로.





#. 2월 17일

연대 백양로 모임. 꾸준히 모임을 이어가는  대학원 모임.
이번에는 새로 다 변신한 연세대에서 만나기로 해서 오랜만에 신촌으로 고고
지하철에 내려서 신촌까지 가는 그 길도 많이 바뀌었고,
학교 입구부터 완전 다른 곳 같이 완전 변신되어 있는 학교. 무슨 다른 대학교 같은 느낌이라니..
정문에서 차는 이제 다 지하로 들어가고 차량은 없이 다 도보로 완전 공원같은 느낌에,
주변의 대학건물들도 조금조금 변해서 무언가 신도시에 있는 기업같은 느낌이 사뭇들었다.
지하는 넓은 주차장과 함께 여러 음식점과 다양한 홀들이 있었는데,, 뭔가 이건 학교가 아니라
백화점 지하 고급 매장이나 푸드코트 같은 느낌일까?
늦어서 식사는 못했던 교직원식당은 너무나 비싸기만 했고, 그럼 맛이라도 좀 낫겠지 싶었는데,
먼저 식사했던 샘들의 말에 의하면 맛도 별로라니.. 이거원..
학교라기보다 너무 자본주의 대기업 냄새가 나는 곳으로 변신해버린  우리 학교..

하지만 오랜만에 만난 선생님들. 그리고 이번 올해부터 함께 하는 윤주쌤도 같이 만나서 더 즐거웠던 시간. 
평교연, 아니 이젠 백양로로 이름을 바꾼 우리 모임이 이렇게 좋은 모임이여서 참 감사하다.




#. 2월 18일 (D-100  G)

부천역 북광장 공사이후 새롭게 다시 만난 길거리 오뎅집
그동안 공사하면서 오뎅집과 콩나물오뎅 포장마차집이 사라져서 아주 애석했는데,
다시 개장(?)해서 어찌나 반갑던지..

아 근데 콩나물 오뎅 사장님은  어디계신가요...저의 길거리 힐링푸드였는데요..ㅠㅠ




#. 2월 21일

오랜만에 기타모임.
요즘 핫 하다는 응팔의 OST였던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를 배웠다.
연습하면서 드라마도 생각나고 생각보다 그리 많이 어렵지 않아서 좋았다 ㅎ
아르페지오로 해야 더 부드럽고 좋긴하지만. ㅋㅋ일딴은 그냥 ㅋㅋ

그리고 오랜만에 청년미사를 드리는데 얼마나 좋던지요!
오랜만에 보는 성가대애들도 친구도 반갑고 ㅎ

행복하게 보냈던 내 Dorothea 축일.
감사!!




#.2월 22일
내 생일.
다들 너무너무 감사해요!! 럽유!!!





# 2월 25일

내 음력생일(1.18) 가족들 축하인사.
그리고 창원에서 이모가 생일축하 화분 보내주심. 감사!






# 2월 27일
birgit 새로운 münchen 일정 sagen.





# 2월29일

탈핵희망도보순례. 너무 추워 얼어죽을뻔.






2016.03.03.

2월도 수고많았음!!




.......lily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