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타파
황진규
팬덤북스
2015.06.24
황진규
팬덤북스
2015.06.24

T book에서 본 책.
소심하다.
겉으로 보기엔 말도 거침없이 잘할것 같고 강심장일것 같지만.. 속은 여리고 소심하기 짝이없다.
나도..
작가가 조금 과격한 표현과 못지않은 행동적인 모습도 보여줬지만.
그 소심함이 꼭 나쁘지 않은 삶임을..
섬세하고 세세하고 조심스러운 것도 필요한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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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의 모든 문제가 언어의 오용과 남용으로 발생한다.는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의 이야기가 떠오른다.
소심함 자체가 나쁜것이 아니라 그 단어의 잘못된 사용이 바람직하지 않다.- p.6-7
-. " 소심함은 우리들이 두려워하는 큰 악을 더 작은 악으로 피하려는 욕망이다." -스피노자의 에티카 중.
거절이 두려워 사랑을 고백하지 못하는 사람은 작은 불행으로 큰 불행을 막으려는 소심한 사람이다.
사랑할 기회마저 놓치게 된다. 거절이 주는 불행은 순간의 창피함이지만, 고백하지 않으면 사랑의 기회조차
없으니 어느 것이 더 큰 불행인지는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p.8
-. 선택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선택은 꼭 해야만 한다.
자신이 결정하지 못하면 타인 혹은 상황이 대신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결정된 사안은 결국 우리를 불행하게 만든다. p.13
-. 소심함은 능력이 아닌 자세의 문제다.
문제는 중요한 일을 해결하지 못하는 능력이 아니라 외면하는 자세에 있다. p.33
-. 과도한 상상력은 사람을 소심하게 만든다. 제대로 살지 못하게 한다.
행복하게 건강한 삶은 미래를 걱정함에 있지 않다.
오로지 지금, 현재의 삶에 있다. 잊지말자.
과도한 걱정의 소심함은 우리를 현재에 살지 못하게 한다. p.39
-. 인간은 타인의 욕망을 욕망하다. - 자크 라캉
우리의 욕망이 실은 타인의 욕망이라는 뜻이다. 타인의 욕망이 곧 우리의 욕망이 된다는 의미이다.p.43
-. 신중함과 소심함
소심한 사람들은 과거지향적이다. 가지 않은 길에 대해 작게는 미련을 가지고, 크게는 후회하며 산다.p.70
신중한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미래지향적이다. 자신의 선택으로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결정을 유보한다.p.71
소심한 사람은 선택을 후회하게 될까 두려워하지만, 신중한 사람은 자신의 선택으로 상황을 주도하려 한다.p.72
-.질투. 두려움.
광고느 질투심을 건드려 소비 심리를 자극한다. p.105
-. 눈치의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칭찬받고 싶다는 감정이다. 다른 하나는 비난받고 싶지 않다는 감정이다.
전혀 다른 듯하지만 본질적으로는 같다.
상대에게 사랑받고 싶은 감정이 적극적으로 발현되느냐, 소극적으로 발현되느냐의 차이이다. p.108
-. 자신에게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 와서 하는 말에는 크게 동요하지 말자.
우리 삶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거나 소중한 사람이 아니지 않는가.
주변 사람들 중에서 정말 소중한 사람들을 선별해낼 수 있어야 하나.
친구도 마찬가지다. 친구라도 다 같은 친구가 아니다.
우리는 기쁨과 슬픔을 있는 그대로 공감해 주는 사람들을 찾아 그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 p.110
-. 소심함은 비겁함과 나약함을 먹고 자란다. p.118
-. 잊지 말자.
NO라고할수 있는 사람만이 YES 라고 할 수 있다. p.128
-. 도행지이성-장자
길이란 미리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걸어가는 곳이 곧 길이 된다. p.145
-. 행복은 저금이 안 된다. p.158
-. 실제 우리 삶이 그렇다. 아무 생각 엇이, 별다른 준비 없이 한 선택이 뜻밖에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반대로 많은 고민 끝에 준비하고 내린 선택이 최악의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이것이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이다.p.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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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19
.....lily
태그 : 소심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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