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빨래 2015 릴리 문화산책





지금 당신에게 찾아온 가장 따뜻한 위로.
뮤지컬 빨래.



민이가 선물로 보내준 티켓.
이 뮤지컬을 보면서 내 생각이 났다는 민이의 말과 그리고 선물 해준 그 마음.
너무 너무 고마워..

빨래라는 뮤지컬이 유명하다는 건 이래저래 주변에서 들어서 알고 있었는데,
10년 이렇게 사람들이 계속 보고 있고, 이렇게 감동적이고 재미있다니.ㅠㅠ
역시나 최고였다!

지난 10월과 11월 초는 지금껏 내가 살면서 진짜 최고로 감정들이 엉망에 힘들었던 시기였던거 같다.
이래저래... 그동안 참았던 감정들이 우루루 쏱아져 나오다 못해. 그냥 공중으로 폭팔해 사라진 느낌이랄까...

그리고 이 뮤지컬을 보면서 정말 엄청시리 울고 웃었다.

난 맨 처음에 서울살이~ 하며 함께 노래 부르는 장면에서부터
진짜 눈물이 미친듯이 쏱아졌으니..ㅠㅠ

서울에서 사는 지방사람들이나 외국인들이나,
타지에서 사는 그들의 삶을 보면서
내가 살아온 거의 10년의 서울생활이 정말 필름처럼 지나갔고,
이래저래 많은 생각이 들었다.

뮤지컬이야 극적인 요소들과 재미와 감동이 있는것이지만,
그걸 너무나도 잘 표현하는 배우들은 정말 대단했고,
사실 잘 모르는 뮤지컬 배우들이였지만,
여느 TV에서 보는 배우들 보다 정말 더 연기를 잘하는 것 같다.

특히 할머니역의 김국희 배우는 정말 대단했다!!! 최고요!!

웃고 울고 하면서 마음의 위로와 따뜻한 보듬어줌을 한 껏 느끼고 돌아간 그날.
뮤지컬 빨래.
두번세번 봐도 좋을 빨래.



고마워.민아!


2015.11.06.
in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mit 윤주T



.....lily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