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6.
일년이 지났는데 왜 진실은 밝혀지지도 않고..
유가족들의 그 큰 아픔과 고통.. 힘듦은 정말..말로 할 수 있을까...
너무 마음이 아프다.
날씨도 아침에 얼마나 세찬 바람이 불고 비도 오고춥던지..
밖에 이렇게 따뜻히 옷을 입고 있는데도 춥고 을씨년스러운 날씨에 마음이 우울했는데
그때 그 차가운 바다에서 얼마나 춥고 고통스럽고 무서웠을까..
미사 때 추모곡을 눈을 감고 듣는데 눈물이 너무너무 계속 났다.
유가족 어머니의 말씀을 들을때도..ㅠㅠ
하늘마저 날씨마저 추모했던 오늘.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 미사.
나는 너를 잊지 않는다.(이사야 49.15)
2015.04.16.
인천 답동 주교좌 성당
세월호 참사 1주기 인천교구 추모미사.
......l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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