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머물지 않았다 The Past , 2013 영화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 The Past , 2013
감독 아쉬가르 파르하디
출연 베레니스 베조, 타하 라힘, 알리 모사파, 폴린느 뷔를레
이란 | 드라마, 미스터리 | 2013.12.26 | 15세이상관람가 | 130분

 
저 영화 포스터를 보고 의심없이 저 여자주인공이 크리스틴 스튜어트라고 믿고 있었다.
진정. 이영화를 이렇게 직접 보기 전까지.
sophi가 보내준 영화. .
보는 내내 우울하고 긴장되며 답답하고 뭔가 개운치 않는 느낌이 계속 되는 영화랄까.?
사실 확실히 그래서 결론이 뭐지? 라는 찝찝함에 이 영화를 다시 검색해 보고
다른사람들의 영화평도 보고 비교하고 알게 되기도 했다.

이혼하려는 부부. 전처의 자식들. 그녀의 새로운 남자. 그리고  남자의 아들.
혼수상태가 된 그 남자의 아내. 그리고 가게 직원..

각자의 상처는 다들 너무 크고 교류는 잘 안되는 것 같고,
과거의 일어난 일들. 하지만 영화내내 보여주지도 않고 말로도 겨우 조금조금씩 하나씩 풀어나간다.
복잡하고 급박한 장면인것 같은데 그저 조용하고 또는 아예 소리를 줄여서 듣지 못하게 만들었다.
더 궁금하게 만드는 감독의 연출이 더 긴장감과 궁금함을 배로 만드는 듯.

마지막의 혼수상태였던 그 여자의 눈물과 남편의 향수냄새를 기억하고 손을 꼭 잡는 그녀.

가족의 소통,단절. 그리고  과거는 그냥 그대로 알려고도 알아보려고도 하지 않는 그녀의 소통방식이
답답하고 이해가 안갔지만.. 그 과거의 진실을 사실을 마주보는게 두려워서 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냥 진실을 아는 그 자체가 두려워서 아예 듣지 않으려고 하는 것인지도..

여튼.
나에겐 어렵고 힘들었던 영화.



2014.03.15.



.....l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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