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면서.. 그림, 그리고 릴리이야기



by 딩스뚱스



지금의 내 모습이 과거의 내 모습이랑 문득 뒤돌아 보면...
정말 예상 못한 어떤 순간에 변해져 있는 내가 되어 있을지도..

인생은 알 수 없기에..
지난 추억의 시간들이 문득 정말 꿈 같을 때가 있다.


오늘 매일 보는 핸디의 일정을 보다가
작년 오늘 12월 12일 난 지금 시간엔 한참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였을 시간이였다.
일 년이라는 시간은 참 공평한 시간인데
사람에 따라 참 길고 짧게 느껴지는 거겠지..

여행을 가서도 좋지만,
가기전에 준비하면서 설레이고 기대하고 하는 것이 참 더 좋은 거 같다.

독일 살때 이후 나 혼자 그렇게 길게 여행을 간 적도 진짜 오랜만이였고,
힘들었던 대학원도 졸업했고, 내가 하고 싶은 일할 수 있는 곳에 취직도 했고,
그러고 여유롭게 2주씩이나 여행을 가는 시간..
다시 올 수 있을까..

오랜만에 만난 좋은 사람들, 보고 싶었던 사람들도 만나고,
행복했던 뉴욕의 겨울과 잔잔했던 아틀란타의  겨울..
어찌 잊을 수 있을까..

나의 진심이 상대방은 오해가 될 수도 있고,
나 또한 상대방의 마음을 못보고 내 마음만 앞섰을 수도..
하지만 그 중간 과정은 다 사라지고 결과적으로 나만 이상한 사람이 된 모냥이..
그래서 더 억울하고 속상했지만..
다 일일히 하나하나 조목조목 따지지 않아도..
지나고 보니.. 모든 것을 다 따지는 것도 아님을 또 배우는 거겠지..

어떻게 해서든 안되는건 안되는 거겠고,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이나 해결이 또 다른 방법으로 해결이 될 수도 있겠지..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린다고도 하니까..
꼭 그 길만이 정답은 아니겠지..

법륜스님의 말씀중에
'당신과 만나서 그동안 즐거웠다,
덕분에 사람 심리가 어떻게 변하는지 배웠어.."라고...
받아들이라는 글귀가...마음에 놓아진다..
놓아져야.. 편해지니까..


그래..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지금이순간들도.. 이 지나가는 시간들도,
나중에 보게 되면
지금 이 순간이 정말 가장 행복하고 또 추억하고 기억하고 싶은 순간일지도 모르겠다.

어짜피 우리는 지금 현재만 살고 있는 거니까.

12월 송년회니 한해를 마무리 하면서
여러가지 생각들. 추억들에 한동안 젖어 있겠지만.
그 과거들을 어찌 할 수 없고,
또 후회한들.. 지나간 것을..

그냥 받아들이고..
지금을 행복하게 살자.

누군가가 그런말을 했다.
오늘보다 내일의 너의 삶을 기대한다고.
그런 삶을 살 수 있도록.
남은 12월의 날들과 새로올 2014년을 잘 맞이 할 수 있도록.


지금 행복하게!!





2013.12.12




......lily


덧글

  • Sayo 2013/12/12 18:17 # 답글

    지금할 수 있는데 하고 싶은 것을 미루는 것만큼 미련한 짓은 없는 것같아요.
  • lily 2013/12/13 17:55 #

    네!! 맞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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