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2013년...
난 너무너무 힘들었다..
물론 뒤돌아보면 여러가지 감사한 일들 안이였겠지만..
마음적으로 이렇게 많이 그리고 깊숙이 들어가고 나오고 했으니..
새롭게 교구서 일하면서 이제 겨우 1년.
휘리릭 지나간 시간들안에서 부지런히 익히고 또 새롭게 사업구상하고 만들고,
이 안에서 해결하고 과도적인 면들의 모습까지..
이제는 조금 마음을 내려놓으니 이해의 폭이 커졌는데,
초반엔 이해부터 안되는 상황인데 습득과 당연시를 요구하는 여러가지들이 참 어려웠던거 같다.
다 과정임을.. 그 안에서 나 또한 배우고 커나가고 또 단단해 짐을..
그리고 창근이의 결혼과 함께 우리식구가 된 윤선이.
누나가 먼저 결혼을 안해서 여러가지 나도 다 처음이라 이래저래..
(내가 뭐 해봤어야 알지 ㅋㅋㅋㅋ, 먼저 했었음 좀 유연하게 잘 했었을까...ㅎㅎ)
부모님과 과정, 동생과의 과정들 사이에서 다양한 마음도 겪어보고,
또 많이 가족에 대해 생각해본 긴 시간들이였다.
물론 계속 그러하겠지만 ㅋ
그리고 12월 5일날 출발하는 가족여행.
아빠 환갑맞이 선물로 함께 가는 거라 예전 제주도 여행이후 정말 오랜만이다. 가족여행.
이것도 준비하면서 난리부르스고 ㅋㅋㅋ
참..하나같이 쉬운게 없구만 ㅋㅋ
그래도 뭐 다 같이 가족이 여행을 갈 수 있는 그 자체만으로 감사한 일이겠지.
부모님이 건강하셔서 함께 할 수 있고,
우리들이 이제는 경제적으로 여행 선물드릴수 있을만큼 각자의 자리에서 살고 있고,,
또 가족이 자주 모이고 부닥거리면서 사는게...
하나하나 다 감사한 일이니까...
그리고 집문제.
굳이 경험할 필요는 없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 기회에 정말 값지게 배운거라 생각하고,
점점 어른이 되어가는게 쉽지 않음을 느낀다.
잘 해결되길 정말 기도하면서..
마지막..
롤러코스터 같은 내 마음.
겉으로 표시안나려고 많이 애쓰고,노력했고,
속으로 많이 삭히면서.. 나도 많이 아팠다.
이제는 많이 옅어지긴 했지만..
길었던 시간만큼 한번에 샤샤샥 되진 않겠지..
사람마다 다 다르니까...
그래도 2013년에 나의 마음과 상황들 속에
힘들 때, 괴로울 때, 우울했을 때, 복받쳐 올라왔을 때,
즐거울 때, 울컥했을 때, 감사했을 때,
조금조금 행복했을 때,
함께 해준 그대들이 있어
잘 견딘 2013년이다.
마지막 12월!!
한 달 잘 마무리 하자!
오랜만에 중국서 인정이도 만나고~
즐거운 여행을 기다리며...
이제 이 달력도 마지막이겠지.
일년 동안 작년 12월의 추억을 기억하며..
기도와 함께 내 일터에서
내 자리에서 늘 함께 했던.
추억의 달력.
안뇽.
2013.11.29.
.....lily




덧글
2013/11/29 14:33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2013/12/02 10:14 #
비공개 답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