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요환신부님이 추천해주신 책.
어린이 책이라고 하는데 이건 어린이 책이 아닌것 같다.ㅋ
시간과 공간, 서로의 처지와 입장에 따라 달라보이는 모든 사물의 상대적인 진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림과 짧은 글로만 표현되지만, 결코 짧은 글이 아닌.
아프면서 조금은 위축되고 무기력해지고 우울했었는데,
이 또한 상대적인 감정인 것을..
나만 아프고 나만 힘들고... 그렇게 우울의 늪으로 내려가고 있을 때,
남들은 그렇게 보이지 않는 나의 상대적인 마음과 기준들이
더 나를 힘들게 했을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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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사람에게는 크고, 어떤 사람에게는 작다.p.5
-.어떤 사람에게는 아름답고, 어떤 사람에게는 흉하다.p.7
-.어떤 사람에게는 어둡고, 어떤 사람에게는 밝다.p.19
-.어떤 사람에게는 쉽고, 어떤 사람에게는 어렵다.p.21
-.어떤 사람에게는 우습고, 어떤 사람에게는 슬프다.p.25
-. 어떤 사람에게는 끝인 시간이, 어떤 사람에게는 시작이다.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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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4.
.....lily
태그 : 이보나흐미엘레프스카, 상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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