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여섯번째날 소호 mit 민경 - 2012.12.17 - 미국 / 2012

오늘은 뉴요커가 된  민경이 만나는 날.
우연히 미국 오기전 통화가 되서 만남 일정을을 정하고  부탁한 선물도 가지고, 멘하탄으로 고.


집에서 ㅎㅎ
월요일 어제 빡센 일정을 마치고 오늘은 조금 늦게 7시 20분에 일어나서 씻고 정리.
맛있는 아침 주셔서 맛나게 먹고,
어제 비와서 어그 부츠가 젖어서 드라이기로 말리고  신문지로 말리고,
(미국 온다고 편한 어그 하나 샀는데 한달도 안되서 이 모냥 ㅡㅡ')
빌려주신 운동화 신고 혹시나 또 비올까 우산까지 받고 출발.

집을 나서면서, 

혼자 투어라 혹시 길 잃어버릴까 이곳 저곳 사진 찍고 ㅋㅋ
나 혼자 잘 찾아 갈꺼라고 102에겐 큰소리 쳤지만 사실 주택가에서는 이집이 그집같고^^;;
같이 다닐땐 옆에 따라 가니 주변 잘 안보고 밤늦게 들어올때또 따라 다니니 그리 집중을 안하고 다녔더니,ㅎㅎ 오늘은 혼자 정신차리고 잘 찾아 다니기 ㅋㅋ

10시 20분 166번 버스를 타고 멘하탄으로 고고
계속 오던 비는 오늘은 조금 주춤해 졌고, 그래서 버스에서 저 멀리 보이는 뉴욕시의 모습들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엽서에서 보던 스노우볼에서 보던 뉴욕의 고층빌딩들. 안개너머로.
12시에 약속을 했지만 11시 17분쯤 조금 일찍 도착. 그래도 거의 50분동안 버스를 탔구나..ㅎ


버스터미널에서 나와 보이는 뉴욕타임즈.
왜 어제는 못봤지 ㅋㅋㅋ 우산 쓰느라 위를 보지도 않았나봐..^^
일딴 약속장소 근처로 가서 어디든 들어가 있어야지 하는 마음에 토이러스 근처로 .
그리고 세포라에 들어가서 신세계 발견!! @.@

뉴욕와서 그동안 거의 쇼핑을 안했었는데(?), 세포라에서 화장품들을 보는 순간,
띠로리.........................................................................................ㅋ
이렇게 다양하고 아름다울때가.....ㅋ
가격도 한국백화점에서 봤던 그 물건들이 그래 원래 미국거였으니 여기는 그것보다는 조금 저렴했고,
엄마선물도 이모선물도 친구 선물도,
그리고 내 것도 이리저리 둘러보고 구경하고,
그러는 사이 민경이가 도착.^^

우리가 2년 전에 이대에서 신촌에서 보고 이렇게 뉴욕에서 만나다니^^
이제는 제법 뉴요커가 된 민경이. 디자인 공부를 시작해서 인지 더 패션어블해보인 ㅋ. 
쇼핑을 간단히 끝내고, 점심 먹으로 지하철 R를 타고 소호가는길.

역에서 나와서 맛집이라는 롬바르디디피자집으로 고고.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 점심시간이기도 해서인지 사람들은 꽉 차있었고, 조금 줄 서 있다가 좁은 두명의 자리로.

아고..이뻐라....^^
저 거대한 피자를 먹고, 결국 남기긴 했지만,
아주 치즈가 살아있어 @.@ 그리고 옵션은 늘 짠 이 나라 음식 ㅋ

맛있는 점심 후 커피 못먹는 날 위해 민경이가 찾아준 찻집으로.

난 여기서 맛있는 카모마일.

복잡했던 피자집에서는 얼른 점심먹기 바빠서 가져간 선물은 조용한 여기서 전달.
필요하다던 선물 몇가지 전해주고 그리고 내가 가져간 한국음식 쥐포와 김도 함께^^
잘 해먹고 잘 지낸다고 하지만 그래도 또 명색이 내가  대모인데 ㅎㅎ 뭐라도 챙겨주고 싶었어^^
그리고 한국에 보낼 엽서 4장 우편료와 함께 부탁하고 이런저런 이야기.
일하러 뉴욕에 왔다가 디자인분야로 다시 공부를 준비하는 아이.
대학원 준비 잘하고 잘 될꺼야.^^

따뜻한 차를 마시고 구경도 하고,
예전 독일에선 차도 엄청 사왔었는데, 여기는 그냥 구경만 했다.^^
다양한 종류와 많은 차들이 있지만 굳이 사고 싶지는 않았다..그냥 .

4시가 넘게 되니 밖이 어둑어둑해지고,
책에서 봤던 그 쇼핑의 동네. 소호.
이곳저곳 구경도 하고, 유명한 곳도 민경이가 데리고 구경시켜주고,
아이쇼핑 한참을 하고, 다시 근처 세포라에서 조금 더 쇼핑.ㅋ ^^
귀걸이를 사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가격과 함께 맘에 드는 것이 없어서 그냥 패스,
다시 지하철을 타고 42번 타임스퀘어에서 내려서 민경이 따라 지하도로 안으로 버스터미널에 6시쯤 도착.
난 밖으로 나가서 다시 버스터미널로 찾아가야 하는데 역시 뉴욕커는 지리를 다 알고 있으니 따라서 편하게 도착^^
버스터미널에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을 보고 순간 멘붕.
어제는 밤이여서 그려러니 했는데 생각해보니 퇴근시간이고 저녁이니 엄청 사람들이 많았다.
먼저 표를 사고 211게이트에서 166번을 기다렸다.
버스타기 전까지 함께 기다려 준 민경이.
버스타러 올라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인사하면서 허그.
그리고 서로 안보일때까지 인사하는데 뭔가 또 맘이 짠해졌다.
아..밖에 나오니 더 감정이 울컥해지는건지...^^

예전에 내가 독일서 있을때 다녀가고 잠시 여행했던 그들과 헤어질때도 그랬는데,,
그 마음이 들어서 인지.. 오랜만에 본 사람들이라 그런지
그리고 여기서 만나서 그런지 더 감정이 풍부해지고 애틋해지는듯하다..

그렇게 민경이랑 헤어지고 6시 20분에 166T버스를 탔다.
순간 166T버스 타지 말라고 했던 말씀이 생각나서 움찔했는데 확인해보니 급행버스.^^
102가 알려준대로 경찰서 지나 다음코스 뉴저지 장로교회 하차.
그리고 소나무간판확인. ㅋ
급행이라 그런지 정말 금방 도착. 6시 55분 도착.
집에 7시 10분에 안전히 도착해서 완전 휴식.

서울에서도 그렇고 여기서도 그렇고 난 지하철이나 기차가 더 좋은 것 같다.
버스로 움직이면 왠지 모르게 긴장도 하고, 길도 더 못찾는건 뭘까..ㅡㅡ;;

집에와서 씻고 휴식 후 오늘 쇼핑내역과 함께 가계부 정리.
그리고 아이패드로 음악들으며 휴식. 내일 일정 정리.

이제 슬슬 피곤해지기 시작한걸까..ㅋ
휴식이 필요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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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ld
-.롬바르디피자집 36 -. 엽서 4장 부탁 10
-.찻집 15 -. 세포라..과다지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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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7.
뉴욕에서 만난 대녀 민경이와 즐거운 하루.



.....lily


덧글

  • BeerLao 2013/02/13 17:46 # 답글

    근디 어플로 링크 들어오니까 카테고리가 다 안보이고 최근 글 순서로밖에 안보이네
    자기 이글루스는 링크 보이는데..이상하다 그래서 니 방명록 못찾아서 여기 씀 ㅋㅋ
  • lily 2013/02/13 18:16 #

    맞아 최근 글 순서대로 보이고,
    글 내려서 핸드폰 화면 밑에 보면 PC버전 있을거야
    그걸 클릭하면 컴에서 보는 것 처럼 전체화면이 다 보여^^

    아까 니가 비밀글로 쓴곳이 방명록인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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