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학개론 2012 영화

건축학개론 2012

감독 이용주

출연 엄태웅, 한가인, 이제훈, 수지

한국 | 로맨스/멜로, 드라마 | 2012.03.22 | 12세이상관람가 | 118분


포스터와 예고편을 보고 너무 보고 싶었던 건축학개론.
결국 봤는데..
너무 기대를 해서일까..?
그렇게 막 슬프다고 했는데 눈물 많은 내가 그리 울지도 않았고,
약간의 울컥함은 있었으나, 너무 기대를 많이 했던 것 같다.
마지막 즈음 이제훈의 엄마가 낡은 게스티를 입고 있었을때.. 울컥함이란...ㅠㅠ

그래도 이제훈은 정말 멋지고 연기를 너무 잘했으며,
수지는 참 이뻤다. 너무너무.
그리고 한가인은 원래 이뿌니까, 또 엄태웅도 뭐..그럭저럭 ^^
대학생 역의 두 이제훈과 수지의 연기가 더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찰떡 같이 연기했던 납뜩이. 우루사 발언 ㅋㅋ

우리 모두 누군가의 첫사랑이였다는 그 영화 포스터의 글귀가
많은 추억과 생각들을 가져다 주는 것 같다.



by 루나파크



내 첫사랑은 그 흔하디 흔한 교회오빠가 아닌 성당오빠 ㅋ
꼬맹이 중학교 시절 주일학교에서 고등학생인 성당오빠를 좋아했었지.ㅋ


지나고 보면 그 감정은 좋아함, 사랑함이라기 보다
멋짐에 대한 동경과 그 순수했던 설레임이랄까?ㅋㅋ


그렇게 어릴 적 예쁜 추억으로 간직했던 성당오빠는 
시간이 지나 들리는 소식에 내 동기 여자애랑 결혼을 했다 .ㅋㅋ
사실 좀 충격적이긴 했다 ㅋㅋ
뭐 그 오빠랑 마지막까지 잘 되야지 뭐 이런건 없었지만,
그 상대방이 나도 모두도 다 알고 있었던 동기 친구였다니..
그리고 그때 아무 내색도 없던 친구여서 더 놀랬었다. (아유..지지배...ㅋㅋ)

듣기로도 주변에서 그 둘이 만난다고 했을때도 의외였다니 ㅋㅋ
역시 사람일은 알 수 없는것 ㅋ

고등학교 이후 난  이사를 오면서 다른 성당을 다니게 되었고,
추억으로 기억하니 예전 모습만 기억하고 또 설레였던 사람인지라 아무래도 멋진 모습만 기억했나보다.
계속 같은 성당에 있었던 내 친구는 주욱 성장(?)과정을 다 보았기에
그 때의 추억만 가지고 있어라 했지만 ㅋㅋㅋ

여튼 그 둘의 결혼은 좀 의외로 놀라웠다 ㅋㅋ
사실 결혼식한다고 했었을때 한번 가려다가 고마 말았다 ㅋ
친구의 결혼을 축하해 주러 가는 것도 있지만, 괜히 그 친구도 내가 부담이 되었을지도 ㅋㅋ
사귄것도 아닌데 뭔가 재미있는 상황이 된 것 처럼 말이다.ㅋㅋ

여튼 싱겁게 끝난 나의 첫사랑은
친구 말대로 중.고등학교때 순수했던 그 추억들과 기억들이기에 아름다울지도 모르겠다.
어른이 되어 만나지 않았기에 더 아름다운 건지도 ㅎㅎ


아름다운 제주도에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아련했던 건축학개론.



2012.05.10.




.....lily


덧글

  • 민이 2012/05/17 23:40 # 삭제 답글

    첫사랑은 이뤄지지 않는걱 좋은것같다 아님 살면서 사랑을한번만해야하자나..세상에 남자가 얼마나 많은데 고기도먹어본놈이 맛을안다고..많은사람을만나봐야 나에게더잘맞는사람 어울리는사람을 찿을수있지않을까^^
  • lily 2012/05/18 13:16 #

    ㅎㅎ
    세상에 남자는 많지 ㅋㅋ
    많은 사람들 중에서 내 사람..내 남자를 만나야 하니 ㅋㅋ

댓글 입력 영역